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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 정조테마공연장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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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하반기 기획공연 / 포스터=
▲ 2026 하반기 기획공연 / 포스터=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은 오는 21일부터 정조테마공연장의 2026년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9월부터 12월까지 연극, 국악, 연희,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총 9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기획공연은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객들이 다양한 공연예술을 경험하고 문화로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전통 한옥이 주는 아늑함 속에서 특별한 문화적 예술 선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9월: 실험적 무대와 전통의 재해석 하반기 시즌은 국비 지원 공모 사업 선정작들로 문을 연다. 9월 18일과 19일에는 극단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파랑새’가 무대에 오른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최소한의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신체 언어만으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 22일에는 전통음악 창작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의 ‘비손’이 공연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6 전국풍류자랑’ 선정작인 이 공연은 전통 장단과 타악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10월: 전통 국악의 새로운 감각 10월에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이어진다. 17일에는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소리꾼인 김수인의 가야금 병창 무대 ‘김수인: 현을 타다’가 열린다. 24일에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의 신작 ‘장단의 재배치Ⅰ: 수궁’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판소리 ‘수궁가’의 서사를 해체하고 전통 장단과 전자 음향을 결합해 리듬의 원초적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실험적인 무대다.

 

11월: 세대를 잇는 이야기와 신명 11월에는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과 전통 연희의 변주가 펼쳐진다. 7일에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연희도깨비’가 무대에 오른다. 남사당놀이 인형극 ‘덜미’를 재창작한 이 작품은 프로젝션 맵핑과 국악 라이브 연주를 결합했다. 21일에는 경기국악원의 어린이 음악극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이, 28일에는 박인선과 장군님들의 라이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28일 공연은 전통 탈춤의 몸짓과 사이키델릭 록 사운드를 결합해 새로운 형식의 연희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전통과 이국적 선율의 조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전통 판소리와 라틴 재즈가 무대를 채운다. 12일에는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김준수가 ‘김준수: 수궁’을 통해 판소리 특유의 해학과 감동을 전한다. 19일에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 등이 참여하는 ‘라틴 키친 루나’의 ‘크리스마스 멜로디’ 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은 라틴 아메리카의 다채로운 리듬과 재즈 감성을 결합해 겨울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명

일시

장르

연극 ‘파랑새’

9월 18일~19일

연극

우리소리 바라지 ‘비손’

9월 22일

국악

김수인: 현을 타다

10월 17일

국악

장단의 재배치Ⅰ: 수궁

10월 24일

타악/실험

연희도깨비

11월 7일

연희/인형극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

11월 21일

어린이 음악극

박인선과 장군님들

11월 28일

연희/록

김준수: 수궁

12월 12일

판소리

크리스마스 멜로디

12월 19일

라틴 재즈

공연 예매는 놀(NOL)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수원 시민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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