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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런티어 FC, 보르하 바스톤 결승골! 파주 역사적 첫 승 이끈 감동의 세레모니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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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런티어 FC‘보르하 바스톤 / 사진제공=
▲파주 프런티어 FC‘보르하 바스톤 / 사진제공=파주 프런티어 FC

파주 프런티어 FC가 창단 5,141일 만에 프로 무대 첫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의 주인공은 스페인 라리가2 득점왕 출신 보르하 바스톤이었다.

 

파주는 3월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2012년 2월 16일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맛본 프로 무대 승리였다.

 

경기 결과를 가른 것은 바스톤의 페널티킥이었다. 그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하늘을 향해 두 손을 펼치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이 세레모니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바스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달 전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시즌 첫 골을 넣게 되면 그 골을 친구에게 바치겠다고 그의 가족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며 "이 세레모니를 통해 친구의 가족들에게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스톤의 결승골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 한 선수의 진심과 약속이 담긴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파주 프런티어 FC의 첫 승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파주는 오는 3월 21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홈 승리에 도전하는 이 경기의 티켓 예매는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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