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평택도시공사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경영 혁신을 위해 대규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팔문 사장이 이끄는 평택도시공사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참여형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평택도시공사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20일간 접수를 받으며, 평택도시공사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2건까지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총 12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분야로는 ▲인권존중 캠페인 활동 ▲친환경·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지역 내 양극화 해소 방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방안 ▲건설 안전 캠페인 및 표어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설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는 진위천유원지, 내리캠핑장, 추모공원, 어린이교통공원, 공영주차장 등의 활용 방안을 모집한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되며, 결과는 9월 17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 규모도 상당하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 아이디어 1명에게는 20만원, 장려 아이디어 2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와 별도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는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아이디어는 공사 서비스 개선과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의 참신한 제안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