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AI 기반 돌봄 및 스마트 주차 실증 착수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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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외부 전경 / 사진=성남시
▲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외부 전경 /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운영하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정부의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실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어르신 돌봄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고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 ‘AI 기반 재가노인 돌봄 자동화 플랫폼’은 AI 분석 전문기업 르몽이 주관하며, 총 14억 2,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실증 참여자를 모집해 태블릿 기반 AI 서비스를 검증할 예정이다. 해당 AI는 어르신과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음성과 표정, 생활 신호를 분석해 위험 징후를 파악한다. 또한 복약 알림, 외출 감지, 수면 패턴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담당 복지사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해 집중적인 돌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는 ‘AI 기반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은 지오소프트가 주관하며, 총 30억 원을 투입해 20개월간 추진된다. 센터는 내부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 편의를 개선하고 주차장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AI 시스템은 장애인 및 고령자 전용 주차구역을 우선 안내하고, 주차 수요를 예측해 혼잡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더불어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이중으로 감지하고 이상 행동을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한다. 센터는 실제 주차장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한 뒤 공공시설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에이지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고령 친화 기술 제품의 사용성 평가와 실증을 지원하며 에이지테크 산업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AI 기반 돌봄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실증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연계해 성남이 국내 에이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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