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배리어프리 영화 확산 협약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 미디어센터가 지난 1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이사 김수정)와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확산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음성해설, 자막, 수어 영상 등을 추가해 시·청각장애인과 노인 등 다양한 관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다. 이는 영화 감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제거해 포용적인 관람 문화를 조성하려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 정기상영회 운영 및 프로그램 기획 ▲콘텐츠 활용 및 보급 활성화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의 첫 행보로 수원시미디어센터는 4월 정기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선보인다. ‘같은 세상, 다른 방식으로’라는 주제 아래 영화 <코다>를 상영하며, <나는보리>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접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4월 장애인의 날 기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장애인의 날 기념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시설 해설 및 안내 체계를 정비하는 등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리어프리 인증 시설로서 물리적 접근성을 강화하고, 콘텐츠 이용 제약을 해소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포용적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