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음식점 화재 예방 위생 지원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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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일반음식점 100곳에 주방 후드 청소비 최대 40만원 지원…4000만원 투입

경기 성남시가 관내 일반음식점의 주방 위생 개선과 화재 예방을 위해 주방 후드 청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방 후드에 축적된 기름때로 인한 환기 성능 저하와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개 업소를 선정, 업소당 최대 40만원의 청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가 위생 관리 우수 업소로 지정한 모범음식점이거나 영업 신고 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일반음식점이다.
선정된 업소는 영업주가 직접 청소 전문업체에 의뢰해 주방 후드 청소를 완료한 뒤, 시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환급받게 된다.
신청 접수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와 영업신고증,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구비 서류를 성남시청 동관 5층 위생정책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담당부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성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방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들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지역 외식 환경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방 후드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기름 입자를 흡입·배출하는 환기 설비로, 장기간 청소하지 않을 경우 기름때가 축적돼 환기 기능이 저하되고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노후 음식점의 경우 정기적인 청소가 어려워 위생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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