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후 토트넘 티켓 판매 부진 및 관련 상품 매출 감소 현상 발생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선수를 지난 8월 LAFC로 이적시킨 후 티켓 판매 부진과 공식 스토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이적은 토트넘의 경기장 빈 좌석 문제를 야기했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 티켓을 카테고리B로 변경하는 등 가격 인하 조치를 취하게 됐다.
올 시즌 토트넘의 홈경기에서 수천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떠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존재감으로 인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지만, 그의 이적으로 인해 위상이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손흥민 선수의 이적 후 토트넘 공식 스토어에서 손흥민 관련 상품 매출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손흥민 선수를 보기 위해 토트넘을 방문하는 팬들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1년 전 포브스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기사에서 이 같은 상황을 예측했다. 포브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세계 10위 내 인지도를 갖춘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손흥민의 존재감이 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손흥민을 떠나보내면 위상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 선수의 이적은 토트넘 구단에 티켓 판매와 상품 매출 감소라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으며, 구단의 위상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이적 후 발생한 빈 좌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빈자리를 메우고 구단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