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주맨 김선태, 사직 배경에 해명…“내부 갈등 아냐, 새로운 도전”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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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 주무관이 최근 갑작스러운 사직으로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최근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 주장을 명확히 부인하며,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최근 제 퇴사와 관련해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료 공직자와 시민에게 감사하며, 추측으로 인한 공격과 비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2018년 ‘충TV’ 채널을 개설해 5년 만에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하며 97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고, 이후 1년 만에 팀장 보직을 맡았다.

그러나 사직 배경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으면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른 승진에 따른 시기와 질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과거 유튜브 영상에서 초고속 승진과 관련하여 “내부 지지율이 많이 내려갔다”며, “실제로 ‘나도 유튜브나 할 걸 그랬다’며 항의를 하는 경우도 봤다”고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라.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 소식 이후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76만 7천 명까지 감소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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