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 자원봉사단 시민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 펼쳐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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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운곡솔바람숲길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지부장 이정수·이하 원주지부)가 지난 20일 원주 운곡솔바람숲길 일대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산불의 약 65%는 봄철에 집중돼 있으며, 산림이 집중된 강원 지역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다.

 

또 산불 원인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 및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산불이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이에 원주지부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산불 피해 심각성 및 발생 원인을 알렸다. 프로그램은 룰렛 퀴즈, 뱃지 제작, 다육식물 분양 등으로 구성돼 자발적 시민 참여로 이어져 산불 예방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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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운곡솔바람숲길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

이 중 산불 예방 수칙을 주제로 한 룰렛 퀴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했으며, 산불 예방 문구가 담긴 뱃지를 직접 만들며 일상 속 실천 의지 강화했다.

 

직접 만든 산불 예방 뱃지를 나눠 달던 이현숙(55·여·행구동)씨는 “평소에도 인식하고 있던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캠페인에서 정성이 느껴지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타버린 산을 표현한 폼보드에도 시민들의 응원과 다짐의 메시지가 채워지며 푸르게 되살아나는 숲을 형상했다.

 

메시지는 ‘후손들에게 건강한 산을 물려줘야겠어요’, ‘사소한 실수로 소중한 자연이 훼손될 수 있으니 더 소중히 다뤄야겠어요’ 등 산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진심이 엿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학수(62·남·단구동)씨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낮을 때 이런 캠페인이 인식 개선에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수 지부장은 “강원도는 지형 특성상 봄철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과 소통하며 향후에도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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