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희 화성특례시의원, 동탄2신도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촉구

화성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장동희 의원(국민의힘·동탄4·6·8동)은 지난 20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2신도시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급격한 인구 유입에 비해 교통망 확충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동탄권역은 눈부신 성장과 인구 유입을 이뤘지만, 신도시 규모에 걸맞지 않은 대중교통망과 지연되는 철도사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시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트램 공사 기간 단축, 대중교통망 확대, 자율주행 서비스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장 의원은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의 지연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총연장 34.4km 규모로 병점역, 동탄역, 망포역, 오산역을 잇는 트램 사업은 입찰 무산과 계약 지연으로 개통 시기가 2031년 12월로 연기된 상태다.
장 의원은 “10년 넘게 트램을 기다려 온 시민들에게 또다시 기다림만 요구할 수는 없다”며, 우선 시공분 착공과 실시설계를 신속히 추진해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탄2신도시 내부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 노선 확충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동탄4·6·8동 등 외곽 생활권의 경우 동탄역과 호수공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부족하고 배차 간격마저 길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 내부를 촘촘히 연결하는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광역 및 시외 대중교통망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노선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계획된 자율주행 노선은 동탄역 중심의 순환 노선에 치중되어 있어, 대중교통이 취약한 동탄6동 동탄기흥로 일대와 동탄8동 산척동·장지동 등이 제외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장 의원은 보타닉가든과 전시온실 등 미래 성장 거점과 교통 취약지역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교통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 의원은 “교통은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화성시 집행부가 책임 있는 정책 추진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