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산시, AI 기반 행정 혁신 가속화

신다영 기자
입력
▲
아산시 정기브리핑 (전병관 행정안전국장) / 사진제공=충남 아산시

아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병관 아산시 행정안전국장은 지난 24일 정기 시정 브리핑을 통해 2026년을 AI 기반 지방정부 구현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시정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AI 행정혁신 ▲안전도시 구축 ▲재정 신뢰성 강화라는 3대 축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AI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민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능형 지식검색 시스템과 민원 답변 자동 생성 기능을 도입해 행정 처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홈페이지 기반의 AI 민원 안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안전 정책 또한 대폭 강화된다. 아산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여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해빙기와 우기 등 시기별 재난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참여형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와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을 추진하며, 경찰 및 소방 당국과의 상시 협력 체계와 재난 대응 훈련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된다. 아산시는 자금운용 전문관 제도를 신설해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자 수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 자금관리 체계를 구축해 분산된 재원을 일원화하고, 이를 민생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의 운영을 강화해 공공 계약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전병관 국장은 “행정의 변화는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AI 행정혁신과 안전, 재정 분야를 균형 있게 추진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