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고속도로 역주행하던 20대 여성, 버스와 충돌해 현장에서 숨져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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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대전에서 승용차가 버스 전용차로를 역주행하다 간선급행버스(BRT)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대덕구 와동 갑천도시고속도로 와동육교 인근 세종방면 도로에서 스파크 승용차가 BRT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2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스파크를 운전하던 20대 여성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버스 승객 18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전용차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A씨가 역주행을 시작한 정확한 지점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음주나 약물 투약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확보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BRT 전용차로는 일반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 구간으로, 역주행 사고는 매우 이례적이다. 경찰은 A씨가 어떤 이유로 전용차로에 진입해 역주행하게 됐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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