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정조 음악 살롱’ 개최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인문·예술 워크숍 ‘정조 음악 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음악의 역사부터 조선시대 진법, 농악, 탈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장르의 시대적 배경과 형식적 원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총 4회차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해설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7월 2일 첫 강연을 맡은 박지나 교수는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100년의 대중음악사를 살피며, 세계대전과 인권운동 등 역사적 사건이 음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이어 9일에는 권병웅 교수가 조선시대 군사 진법의 구성 원리와 전통 예술 형식 간의 상관관계를 고찰한다.
16일에는 임영호 연출가가 농악의 진풀이에 담긴 공동체적 질서와 지역별 농악의 특징을 설명하며, 23일 마지막 강연에서는 박인수 교수가 한국 가면극의 역사와 탈춤의 춤사위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20분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4회 통합 3만 원, 단일 회차 9천 원이다.
예매는 놀(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정조테마공연장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서로 다른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그 안에 숨은 구조와 원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익숙한 장르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