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 1인당 월평균 5만 3천원 환급

경기도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정책인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지난 6월 11일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4년 5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2년 1개월 만의 성과이며, 지난해 10월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한 지 20개월 만에 기록한 수치다.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특히 K-패스의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19세~34세에서 19세~39세까지 확대 적용해 더 넓은 층의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입자의 약 60%에 해당하는 121만 명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4월 기준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5만 3천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올해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은행 및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스템은 경기도민 여부를 확인한 후 일반형과 모두의 카드 환급액 중 더 유리한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경기도는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환급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특히 출퇴근 시차 시간대(오전 5시30분6시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기본형 환급률을 기존보다 30%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은 최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 금액 또한 약 50% 인하됐다.
경기도는 이번 정책이 도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절감된 비용이 외식과 문화·여가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승용차 이용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환경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 명 돌파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신뢰가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