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명시, AI 도입해 지방세 처리 혁신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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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고지서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과 정확성 대폭 향상… 납세자 편의 증진 기대
▲AI로 지방세 세입처리 자동화해 시민 편의 높인다 / 이미지제공=광명시
▲AI로 지방세 세입처리 자동화해 시민 편의 높인다 / 이미지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방세 업무 혁신에 나섰다. 시는 NH농협과 협력해 오는 24일부터 AI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납세자가 수기로 작성한 고지서의 문자와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전산 데이터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방세 업무 대부분이 전산으로 처리되지만, 일부 세목의 경우 납세자가 과세표준과 세액을 직접 기재해 신고·납부하는 수기 방식이 여전히 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수기로 작성된 내용을 전산에 재입력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로 인해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입력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새로운 AI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기 입력 부담이 크게 줄어들면서 세입 처리의 속도와 정확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인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해 납세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민원 응대와 사후 확인 절차도 신속해질 전망이다.

 

광명시는 시스템 도입에 앞서 지난 17일 세정과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운영 방식과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김선미 세정과장은 "AI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세 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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