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폭 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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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9.16% 상승했으며,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이 전체 상승률을 견인했다. 

 

올해 공시가격은 약 1585만호에 대해 조사되었으며, 강남 3구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의견 수렴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 상승은 고가 주택의 가격 변동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의 경우, 상승률이 18.67%에 달하며,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는 24.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성동, 용산 등 한강 인접 자치구도 23.13% 상승하며, 서울 외곽 지역은 6.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가격 변동률은 3.37%로 비교적 낮았지만, 경기(6.38%), 세종(6.29%), 울산(5.22%), 전북(4.32%)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제주(-1.76%), 광주(-1.25%), 대전(-1.12%), 대구(-0.76%), 충남(-0.53%) 등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18일부터 4월 6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가능하며, 의견은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정우진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올해 공시가격은 지역 간의 격차가 컸고 고가의 주택이 많이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의견청취 절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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