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동 정세 불안에 민생안정 대응 체계 가동

광명시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민생안정 전담 창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심화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우려가 커지자,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기업, 소비자, 에너지,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6개 분야에 전담 상담 창구를 설치했다. 각 분야별 전문 부서가 피해 접수와 상담을 담당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소상공인은 전담 콜센터(02-2680-7970)를 통해 영업 관련 어려움을 상담받을 수 있다. 기업 운영에 차질을 겪는 관내 기업들은 기업애로 신속상담 접수처(02-2680-6065)를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 및 사회적기업을 위한 긴급대응팀(02-2680-6834, 6559)도 별도로 운영된다.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소비자 긴급상담 콜센터(02-2680-6169)에서 처리한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민원과 주유소 담합 의혹은 에너지전환팀(02-2680-2879)이, 생활고를 겪는 시민을 위한 긴급복지 상담은 사례관리지원팀(02-2680-6514)이 각각 담당한다.
광명시는 지난 11일 '미국-이란 전쟁 관련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민생안정 대응 정책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 창구를 통해 접수된 현장의 목소리는 TF와 즉시 공유되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접수된 민원에 대한 신속한 해결책 제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며, 생활물가와 유가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도 가동했다.
박승원 시장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담 창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삶이 흔들림 없도록 지역 경제를 튼튼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미국-이란 갈등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생경제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