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년 대장정 끝에 ‘경기융합타운’ 조성 완료

경기도는 지난 10일 경기정원 개방을 끝으로 경기융합타운 조성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설계용역 착수 이후 약 15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서관, 이의119안전센터 등 7개 주요 기관이 집결한 복합 시설이다. 현재 이곳에는 약 5,000명의 인원이 상주하며 근무하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경기도청과 도의회 신청사 건립만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살려, 2016년부터 유관 기관들이 함께 입주하는 ‘융·복합 타운’ 형태로 개발 방향을 수정했다.
이후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옥 및 복합시설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주요 공공·정책 기관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쳤다. 민간 주상복합시설까지 들어서며 행정과 업무, 주거가 결합한 융·복합 도시 모델이 완성되었다.
이번 타운 조성으로 기관 간 정책 협업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부서 간 이동 시간 단축과 상시적인 대면 협의가 가능해짐에 따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민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행정, 지식, 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는 타운 중심부에 경기정원과 경기도담뜰 등 녹지 쉼터와 소통 광장을 배치해 휴식과 만남이 공존하는 개방형 공간을 조성했다.
박재영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오랜 기간 도민들이 보내주신 관심 덕분에 경기융합타운 건립을 무사히 마치게 됐다”며 “단순히 기관들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을 넘어, 도민 누구나 찾아와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열린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