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33주 조산 임산부 응급분만 성공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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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의 침착한 응급분만 대응 / 사진=오산소방서

지난 6월 5일 오후 3시경, 경기도 오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33주 차 조산 임산부의 응급분만을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확보했다. 

 

당시 임산부가 진통과 함께 양수가 파열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원섭 소방교와 윤현 소방사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태아의 머리가 보일 정도로 분만이 임박한 긴급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현장에 투입된 대원들은 즉각 응급분만 준비에 착수하는 한편, 추가 구급차와 영아 이송 장치 지원을 요청했다. 

 

선착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내 비치된 분만 세트를 활용해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으며, 신속한 응급처치 끝에 산모는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출생 직후 신생아의 건강 상태는 국제 표준 지표인 ‘아프가 점수(Apgar Score)’에서 10점 만점을 기록할 정도로 양호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반정훈·박지훈 소방위, 박찬영 소방장, 이효리 소방교, 김신혁 소방사, 김연아 대체인력은 의료 지도에 따라 신생아 보온 조치와 탯줄 절단을 마친 뒤 전문 영아 이송 장치를 통해 신생아를 보호했다.

 

대원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갖춘 수원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긴밀히 소통하며 산모와 신생아를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큰 보람을 느꼈으며, 산모와 아기를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성 오산소방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두 생명의 안전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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