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온 페스티벌, 신인 인디뮤지션 발굴 무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인 창작 뮤지션 발굴을 위한 '뮤즈온 페스티벌'을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 합정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음악성과 대중성, 성장 가능성을 고루 갖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해 공연, 홍보, 음원·앨범 발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디음악 축제다. 

2019년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총 95팀의 뮤지션을 발굴했으며, 이들 상당수가 현재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 출연이나 단독 공연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BREATHE MUSIC, LIVE FOREVER'를 주제로 신인 뮤지션과 역대 뮤즈온 출신 뮤지션이 함께하는 도심형 공연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는 매일 신인 2팀과 선배 1팀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마지막 7일에는 선배 뮤지션들의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신인 뮤지션으로는 김푸름, 데이네버체인지, 밀레나, 심아일랜드, 양치기소년단, 영웨이브, 장키키, 캔트비블루, 테종, 휘나 등 10팀이 무대에 오른다. 선배 뮤지션으로는 김뜻돌, 김승주, 리도어, 유다빈밴드, 윤마치, 지소쿠리클럽, 터치드, 최유리 등이 참여해 후배들과의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한국 인디음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K콘텐츠로 확장할 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시작되며 관람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