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천군 주최 청춘남녀 소개팅 행사에서 3쌍 커플 탄생
이재은 기자
입력
서천군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개최한 청춘남녀 소개팅 프로그램 '나는 싱글'에서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했다고 서천군은 밝혔다.
지역 청년업체 플레이바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랜덤 데이트, 두근두근 커플 게임, 러브 인 키친,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총 8쌍 중 3쌍이 매칭되어 3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매칭된 커플들이 소중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천군은 과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었던 만큼, 내년에는 매칭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