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레일-SR통합 KTX 9월 출범…노후차량 교체 및 요금 인상 검토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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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코레일과 SR의 고속철도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통합 고속철도의 명칭은 KTX로 결정되었으며, 9월경 조직, 운행, 앱까지 완전히 통합된 고속철도를 국민들이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통합을 통해 중련운행을 확대하여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KTX와 SRT, 새마을·무궁화호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사장은 통합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재무 부담을 지적하며, 특히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이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수명이 다함에 따라 대규모 차량 교체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 차량 교체에만 5조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수출도 이루어지는 국내 철도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고속철 전환 사업에 정부의 50% 비용 지원을 요청했다.
철도 요금과 관련해서는 15년간 동결되어 재무적인 압박이 크지만, 통합 직후 즉각적인 요금 인상보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 정치권 및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김태승 사장은 "코레일은 이제 통합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이 통합이 완성되어야 대한민국 철도가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제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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