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장안구, 백세삼계탕 민관 협력 통해 1년간 다자녀 가정 544명에게 식사 제공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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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삼계탕 수원파장본점 / 사진=
▲ 백세삼계탕 수원파장본점 / 사진=수원시 장안구

수원시 장안구는 백세삼계탕 수원파장본점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무료 식사 지원 사업이 시행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5월 백세삼계탕 수원파장본점이 장안구청 및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당초 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출발했던 이 사업은 현재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다자녀 가구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메뉴를 특정하지 않고 대상 가정이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초기 일각에서는 세금 감면이나 정부 보조금 수령, 혹은 상업적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장안구청 측은 해당 사업이 백세삼계탕의 전액 자부담으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 나눔 활동이며, 구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연계 등 행정적 협력만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재철 백세삼계탕 수원파장본점 대표는 “자녀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다자녀 가정의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며 “누구의 지원이나 보조 없이 다자녀 가정에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대표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지역 상인이 전액 자부담으로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매우 뜻깊다”며 “다자녀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안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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