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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020 국제교류 세미나 개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2월 8일 화요일,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0 국제교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동 세미나는, 관심있는 평택시민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세미나는, 코로나로 지친 참가자들의 마음에 위로와 더불어 행사장 분위기를 돋구기 위해 ‘지음 앙상블’의 사전공연도 마련되었다.

 

2020년 최대의 화두인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다양하게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의 연사 네 분을 모시고 시작된 본격적인 강연에서는 소속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 되었다.

 

비영리단체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 단장이자 주식회사 파이브 세컨즈의 남석현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시대에 미디어를 통한 국제교류>를 주제로 코로나 19 속에서도 어떻게 민간에서 교류를 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각 국가의 학생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한국에 대한 정보 오류 시정 등 본인의 언어로 한국을 알리는 일을 스스로 참여해서 활동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한 국제교류 성공사례를 이야기하며, 사람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관광청 김미경 소장은 코로나 19 전에는 영국 관광지 소개를 위해 팸투어 진행 등 대면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였으나 코로나 19 확산 후에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랜선을 활용한 영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인 현재는 집 안에서 여행지를 즐기면서 계획을 세우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국과 영국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 이경아 관장은 센터의 국제교류 이니셔티브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 19 이후에 더욱 활발해진 방송사와의 협업 진행,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영상 업로드 등, 아세안 유학생 등을 활용하여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나아가 한-아세안센터 온라인 투어를 처음으로 진행하면서 거리적으로 먼 지역에 사는 학교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는 점도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브라질 대사관의 카를로스 고리토 교육관은 브라질과 한국과의 거리가 멀고 브라질 국내도 면적이 커서 온라인 교류가 이미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 콘테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점,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브라질의 문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앞으로 코로나 시대에 거리적으로 먼 나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년에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브라질 기타리스트의 옥상 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는데 앞으로도 브라질 문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오늘 연사님들의 강연속에서 얻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업 방안 등 좋은 의견들을 우리 재단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반영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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