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청계천 주변 판잣집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조명하는 그때, 이곳의 기억-청계천 판자촌 기획전시를 11. 5.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 11. 5. ~ 2025. 3. 30. 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구와바라 시세이, 노무라 모토유키, 홍순태의 사진 중 청계천 판잣집과 판자촌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8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1부 판자촌 풍경', '2부 판자촌 사람들', '3부 철거와 고가도로'로 구성되어 1960~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과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1부 판자촌 풍경'은 청계천 주변 판자촌의 모습과 1970년대 청계천 하류 지역의 움막집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청계천 판자촌은 6.25 전쟁 이후 서울로 몰려든 사람들이 청계천 주변에 거처를 마련하면서 형성됐다. 판자촌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은 공동수도와 공동화장실을 이용해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가평군은 삼성출판박물관의 김종규 관장이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을 기증하는 봉정식을 가평 대원사에서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정식 행사에는 김용태 국회의원과 서태원 가평군수 그리고 회주 보인스님을 비롯한 신도 등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벽암록’은 도를 깨치는데 좋은 글 100여편을 뽑아서 엮은 것인데,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은 환오 스님이 시문에 대해 평가해 이를 다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벽암록은 세조11년(1465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것이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되고, 전권이 남아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삼성출판박물관의 김종규 관장이 벽암록을 가평군민과 불교 신도를 위해 기증한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정식을 통해 벽암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그 가르침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벽암록 봉정식을 통해 가평군은 ‘불과 환오선사 벽암록’과 ‘가평 현등사 동종’을 포함해 국가유산 보물 2점을 보유하게 됐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가을이 무르익은 11월, 깊어 가는 정취만큼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서울시가 늦가을과 어울리는 '서울 문화의 밤' 11월 행사를 마련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야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참여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11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서울공예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1월 1일 19:00~21:00까지 진행된다. 먼저 1부(19:00~20:00)에는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 선율을 전하는 ‘J앙상블’, K-팝페라의 시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팝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포엣’이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인다. 2부(20:00~21:00)는 중장년의 활기찬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14시 광화문광장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8회 2024 서울 문화원 엑스포’에 참석해 지방문화원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서울 문화원 엑스포’에서는 회원 작품 전시와 공연, 각종 체험 등 문화원 활동을 공유하는 행사와 함께 각 자치구 지방문화원에서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힘써 온 문화원 관계자 24명에게 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오 시장은 “지역문화가 서울 구석구석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25개 지방문화원 덕분에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우리 아티스트들이 국제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서울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문화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 ‘소울 드롭스(Soul Drops) 벤치’와 ‘서울 라이트 DDP’가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누구나 보기 쉽고 읽기 쉬운 ‘신형 서울지하철 노선도’가 수상작에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 공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시상식은 11월 1일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신형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서울시가 지난해 40년 만에 새롭게 개발한 노선도로, 고령자·색각이상자 등 약자와 동행하는 배려, 디자인 측면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신형 노선도는 ▴많은 노선 및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이 적용됐으며 ▴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관내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전통무예 국궁을 체험하는 ‘가족탐험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을 포함한 12가족, 총 43명이 참여해 뜻깊은 전통문화 탐방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파주에 있는 활·화살 전문 박물관인 영집궁시박물관과 다양한 전통 유물 및 기록을 보존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방문했다. 영집궁시박물관에서는 대나무로 직접 활과 화살을 만들어 과녁에 쏘아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가족별로 수장고에 보관된 소장품을 관람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세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돈의문역사관은 지난 10월 22일, 작은 전시 ‘별별 마을, 별별 친구들’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돈의문역사관에서 2024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돈의문 별별 마을’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가 꾸민 엽서 106점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는 내년 3월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돈의문역사관(종로구 새문안로 35-54(돈의문박물관마을 내))은 경희궁 인근에 위치했던 돈의문 일대의 역사와 장소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저장하는 현장 박물관으로 2018년 개관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지오’와 한식 식당 ‘한정’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전시실로 조성했으며, 경희궁의 궁장과 생활유적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유적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돈의문 별별 마을’은 전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만나 다채로운 퀴즈와 체험활동을 통해 돈의문의 역사와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생각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 ‘돈의문 별별 마을’ 교육에서는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역사관과 교육생의 상호 소통 활성화를 위해 ‘엽서 보내기’라는 이벤트를 새롭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11월 한달간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가까이서 공유하는 다채로운 공개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석장 공개시연을 11월 1일에 덕수궁 흥덕전에서 개최하고, ▴소목장(가구) 시연을 11월 2일에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10길 13)에서 펼친다. ▴서울맹인독경 시연은 11월 6일에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성북구 동소문로177)에서, ▴궁중 다례의식 공개행사는 11월 23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선보인다. ‘석장’은 석조물을 제작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지닌 장인을 말한다. 조선의 수도 한양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축성(성 쌓기), 석물 제작이 필수였기에 석장의 기술도 자연스럽게 발전해왔다. ‘서울석장’ 공개시연은 ‘석구조장’ 김권오 보유자와 ‘석조각장’ 임한빈 보유자가 참여하여 전통 방식의 ‘석재 다듬기’와 ‘석 조각’ 과정을 선보인다. 11월 1일 오후 2시, 덕수궁 흥덕전 복원현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석장(석구조장) 김권오 보유자는 1967년 석공 기술을 배운 이후 현재까지 주요 성곽과 성문의 복원, 보수 공사 등 석구조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당일 시연에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인천에서 대규모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제가 열린다. '2024 WPOP EDM Festival'이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역 상상플랫폼 잔디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힙합문화협회가 기획하고, 더월드엔터프라이즈가 주최하며, 마노패밀리와 더케이언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는 그동안 '보령머드축제-케이힙합페스티벌', '대전영시-케이힙합페스티벌', '횡성소맥힙합페스티벌' 등 다양한 힙합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협회 측은 이번 축제의 취지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고3 수험생을 필두로 수험생들의 1년을 기념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 수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험생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형식으로 EDM 파티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정상급 EDM DJ를 주축으로 총 30개 팀이 참여한다. 각 아티스트는 30분에서 40분간 공연을 펼치며 자신들의 선곡 및 믹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실황공연 관람이 가능한 스탠딩존과 LED전광판으로 여유롭게 가족 관람이 가능한 피크닉존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또한 불꽃축제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글로벌 무대를 향한 한국 모델들의 첫 관문이 열렸다. 지난 10월 24일 오후, 송파구 문정동 호텔파크하비오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 K-서울 모델 세계대회 한국선발대회(KOMI)'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국내 유명 모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모델 유은빈이 포토월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K-서울 모델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의 김대한 회장은 이번 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모델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패션, 뷰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모델들의 발굴과 활약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과 패션 및 뷰티 브랜드의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선발대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되는 '2024 K-서울 모델 세계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세계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의 모델들과 국가 대사,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 패션·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