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여름철 화재 예방 총력 대응

남양주소방서(서장 나윤호)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맞춤형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 측은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실천을 당부했다.

주요 행동 요령으로는 에어컨 실외기 먼지 제거 및 전선 상태 점검, 침수된 전기기기 사용 전 전문가 점검 등이 제시됐다. 

또한 차량 내부에 라이터나 보조 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을 방치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전기 모기향 사용 시에는 주기적인 청소와 함께 안전한 위치에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가스 중간 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플러그를 뽑아 화재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윤호 서장은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 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