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양대전환준비위, 신청사 건립단 업무보고 거부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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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건설교통분과 업무보고
▲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건설교통분과 업무보고 / 사진=고양대전환준비위

민선 9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위원장 김달수)’가 23일 예정됐던 고양시 신청사 건립단의 업무보고를 전격 취소했다. 

 

이는 민선 8기 당시 추진된 신청사 건립 정책을 ‘불통 행정’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향후 시정 운영의 전면적인 쇄신을 예고한 조치로 풀이된다.

 

준비위원회는 민선 8기 시정이 신청사 건립 사업을 백지화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민관 갈등과 불신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불통 행정의 대표적 사례인 신청사 관련 업무보고를 거부함으로써, 그간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고통받은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한다”며 “이번 결정은 민선 9기 행정 대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단순히 과거의 행정을 보고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사 원안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건립단에 요구했다. 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핵심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보고를 주문했다.

 

김달수 위원장은 “민선 9기 시정의 핵심은 소통”이라며 “신청사 업무보고 제외는 불통 행정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자,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신청사 문제는 불통 행정이 초래한 경제적 손실과 행정력 낭비의 전형”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아 다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단의 업무보고는 향후 기존 행정의 답습이 아닌, 새로운 시정 철학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중심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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