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양감면 화장품 제조 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26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의 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속히 대응하여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26일 오전 4시 35분경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화재의 심각성을 인지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13분 만인 오전 4시 49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발생 직후 연소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신속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라고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공장은 3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일부 건물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공장 기숙사에 있던 관계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로서는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사건은 산업 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관계 당국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