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정서 지원 상담 운영

신은성 기자
입력
활동 중 겪는 심리적 고충 해소 및 안전한 봉사 환경 조성 위한 전화 상담 체계 마련
▲ 자원봉사자 정서지원 전화상담 홍보물 / 이미지=시흥시
▲ 자원봉사자 정서지원 전화상담 홍보물 / 이미지=시흥시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2026년 자원봉사자 정서지원 전화상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자원봉사자의 정신건강 보호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상담 서비스는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봉사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용 전화(031-311-7792)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일이지만, 재난 현장이나 취약계층 지원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며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봉사자들이 활동 후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필요시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센터는 상담 과정에서 봉사자의 개인정보와 상담 내용을 철저히 보호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사업은 전문 인력 모집을 시작으로 전화 상담 운영, 대외 홍보, 전문 기관 연계 등의 단계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역시 현장에서 상처받고 지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이번 전화상담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돌보고 인권을 지키는 뜻깊은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서로를 배려하는 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는 이번 상담 체계 구축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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