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난방장비 사용이 집중되는 12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을 활용해 초기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경감한 사례가 3건이라고 밝혔다.
12월 1일 매송면에서는 차량 연료통에 화재가 발생했다. 연료통의 위험물로 인해 폭발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경감할 수 있었다. 또한 같은 날 영천동의 일반음식점 환풍구에 화재가 발생했다. 음식점의 위층은 가정집이 위치해 있었다.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대형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을 막을 수 있었다. 3일에는 송동의 일반음식점 배기덕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역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경미한 피해만 발생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지는 못했지만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소화기 활용으로 화세를 줄여 초기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사례는 이외에도 3건이 있었다.
소화기는 주택을 비롯한 모든 소방대상물의 초기 화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재 대응에 사용되는 소화기와 더불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주택용소방시설로 지칭하며, 감지기는 가장 빠르게 화재 발생을 알려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에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의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되고, 국정과재로 채택되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목표가 해마다 갱신되는 등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