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부터 사후 범죄피해자를 위한 지원까지 민·관·경이 협력해 대응하고 ‘평택 자율방범 연합대’ 출범을 기념하고자 ‘평택 시민안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는 이상동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택역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6개 장소를 선정,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뿐만 아니라 평택시 인구의 약 7.2%를 차지하는 ‘외국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한 미군 및 도곡리푸른자율방범대(외국인) 협업, 올해 합동순찰을 175회 진행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정장선 평택시장도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여 경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총사업비 53억 6천만원을 투입,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평택시는 시민안전모델 출범(10.17) 후 전년대비 112신고 건수가 ’22년 14,925건에서 ’23년 13,096건으로 12.3% 감소하고 특히 폭력 신고는 ’22년 640건에서 ’23년 437건으로 31.7% 감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평택시·평택시의회 등과 금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간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안전한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내년에도 평택경찰서, 평택시청, 평택시의회 등 관계기관이 정례적으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여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및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주한 미군기지 2곳과 사령부가 있는 치안 특성을 고려, 외국인 범죄예방 및 다양한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미군을 위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자율방범 연합대 출범식’도 함께하며 민간 협력단체의 활약을 다짐하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평택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출범하게 되었는데 자율방범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찰과 협력하여 치안 거버넌스 구축을 토대로 평택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한 지역의 안전은 일부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민·관·경이 얼마나 탄탄한 협력체계를 이뤄내느냐에 관건이 달려있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더욱 더 확대해야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