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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연(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이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월, 부산 및 경남권 방송사인 KNN의 야구 중계 도중 이들의 이혼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습니다. 당시 지연의 전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초, 서울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은 시간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이혼설이 재점화되었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10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스타 커플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1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이혼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혼 조정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리고 두 사람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출처= 지연 (인스타그램)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