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한국 영화계의 주요 행사인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외 영화 및 OTT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해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이갑성)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서울국제영화대상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에이치엘컴퍼니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10월 사이에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감독과 배우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행사는 ENA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며,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인순이가 메인 축하 무대를 장식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다수의 유명 영화배우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는 서울국제영화대상이 한국 영화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영화산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서울국제영화대상이 한국 영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