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서울 성북구에서 연예인들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 활동이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bnt 봉사단 'You & Me'가 성북구 돈암 1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문정미를 비롯해 가수, 모델,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미스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북성심병원 인근 골목에서 일렬로 서서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봉사에 처음 참여한 배우 문정미는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는 10년 넘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 자원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nt 봉사단 'You & Me'는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유기견 보호, 보육원 지원, 자연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연예인들의 참여로 더욱 주목받았지만, 그 이면에는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