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광주 동구남구을)은 27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2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자체의 현안사업 등에 대해 필요성, 시급성 등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지원하는 재원으로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갑작스러운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받는 재원이다.
안도걸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인쇄의 거리 일원 복합거점시설 건립 4억원 △내지천 재해예방 정비사업 5억원 △학강교·학림교·방림교·방학교 노후 교량 보수보강사업 3억원 △사직동 (구)녹성상회 리모델링 공사 5억원 △부동교, 금교 노후시설물 보수보강 사업 6억원 등 5개 사업 총 23억원으로 재해 예방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인쇄의 거리 일원 복합거점시설은 아시아음식플랫폼, 주차장 등 지하1층~지상7층(연면적 5,708.9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내지천 재해예방 정비는 자연재난(홍수 등) 시 재난 방지 및 피해를 경감시켜 주민불편 해소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강교·학림교·방림교·방학교 노후 교량 보수보강은 교량의 구조물 전반적 기능 저하와 콘크리트 균열, 부식, 탈락 등이 발생하여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아 공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5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사직동 (구)녹성상회 리모텔링 공사는 일제강점기 광주지역의 청년운동의 산실인 ‘녹성상회’의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보존·재현하여 근대역사공간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부동교·금교 내진보강공사는 내진성능평가 결과 기존 교량받침(고무패드)의 내진 보유성능이 소요성능을 만족하지 못하여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서 받침장치 교체를 하는 사업이다.
안도걸 의원은 “연속적인 세수 부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보다 11억원 늘어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현안을 해결하고 재난 안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급한 재난안전 분야 관련 시설 보수는 물론이고 주민편의를 높이는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상 그래왔듯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