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과천시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승합차 두 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속히 진압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21일 오후 12시 41분경, 과천시 막계동의 야외주차장에서 주차된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이 "차량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물탱크차 1대를 포함한 10대의 장비와 41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신고 접수 후 약 16분 만인 오후 12시 58분경 완전히 진화되었다.
이번 화재로 프레지오와 스타렉스 차량 2대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화재와 관련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당국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주차된 차량에서도 예기치 않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전문가들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