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수)은 도예공방 ‘별하’, 천문학 콘서트, 성남시인공지능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과학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목받고 있다.
도예공방 ‘별하’는 2021년 5월 개관 이후 3년 동안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도예 문화를 보급하며 도심형 생활 도예공방으로 자리 잡았다. 초등학생과 연계한 흙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을 제공하며, 2024년부터는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를 도입해 도심에서도 체험이 가능한 도예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초벌 그릇 핸드페인팅, 캐릭터 그릇 제작 등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 천문학 콘서트는 천체·천문 전문가 특강과 천체투영관 체험, 실제 관측 프로그램을 결합한 종합 천문학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미래 핵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과 우주여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5년부터는 분기별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인공지능체험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와 관련된 스마트 시티, 로봇팔,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남미래교육 협력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 체험관은 1회 방문만으로도 AI 트렌드와 기술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미래형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도예, 천문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문화적, 과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확충으로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배움과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