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이천시가 2024년도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천시는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서 주관한 7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6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371억 원 대비 2.3배 증가한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시는 확보된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486억 원, 교육·체육 214억 원, 주거환경 개선 54억 원, 교통인프라 구축 46.4억 원, 농업혁신 27억 원, 보건·복지 27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6억 원, 문화·관광 활성화 4.2억 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향후 이천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가이드 북’ 제작,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역대급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함으로써 사업 선정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시·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큰 도움을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이천시 직원들의 노력과 협력의 결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이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공모사업 선정 성과
▲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천정수장 현대화) - 국비 196억원
▲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천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 - 국비 172억원
▲ 용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천시 용수 비상공급망 구축) - 도비 112억원
▲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 국비 185억 3,000만원
▲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재정 지원사업 – 도비 25억 2,000만원
▲ 경기도 주차환경 개선사업 - 도비 20억원
▲ 농·어촌 취약생활여건 개조사업 – 국·도비 15억 5,300만원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 국·도비 10억 7900만원
▲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설봉공원 장애인게이트볼장 지붕설치사업) - 국비 10억 5,000만원
▲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 - 국비 8억 7,200만원
▲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어르신과 함께 여는 미래형 스마트 경로당)- 국비 6억 8,600만원
▲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신설 – 국·도비 6억 7,500만원
▲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 - 국비 5억원
▲ 진암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국비 4억원
▲ 지방보훈회관 건립 지원사업 - 국비 5억원
▲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 도비 3억 6700만원
▲ 청소년 휴카페 설치 지원사업 – 도비 1억 500만원
▲ 라라워시 규모화 세척장 수행기관 공모 – 도비 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