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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안성시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회 개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2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중앙대학교·한경국립대학교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4년 하반기 행정인턴십 발표회에서 교통정책과 원형석 주무관과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은 ‘안성시 1인 가구 안내서’라는 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조는 세대 간 요리 수업과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등으로 다양한 이유로 늘어가고 있는 1인 가구들이 소외되지 않으며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징수과의 이준혁 주무관과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안성시 다문화 음식 축제’를 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 이들은 다문화 음식 부스 운영과 안성 특산물을 활용한 퓨전 음식 레시피 개발 콘테스트 등을 통해 이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다른 우수상은 ‘안성시 복합문화공간 구성을 위한 방안’을 발표한 건강증진과 오세나 주무관과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수상했다. 스마트팜 내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 연구 내용을 발표하며, 청년 농업인 유입과 가족 단위의 휴식 공간 제공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안성에서 한 달 살기’(도시정책과 유현복), ‘카페 거리 조성을 통한 인구 증가 및 안성시 활성화 방안’(서운면 지민서), ‘안성시 청년예술인 지원 방안’(시민안전과 진윤희), ‘소규모 체육대회의 개선 방안 모색’(체육평생학습과 김창기) 등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안성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안성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대학생 행정인턴십은 안성시와 관내 대학이 관학협력을 도모하며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려는 취지로 운영되는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이다. 관내 소재 대학생들과 안성시 공무원들이 연구 주제에 따라 한 조를 이루어 한 학기 동안 연구하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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